어제 시장 분석과 오늘 대응전략 — 추격매수보다 ‘수급 확인’이 먼저다
외국인·기관 수급 변화에 주목하라 어제 시장 분석과 오늘 대응전략 — 추격매수보다 ‘수급 확인’이 먼저다 1. 어제 시장, 왜 강하게 올랐나? 9월 21일 코스피는 7,007.72포인트로 1.65% 상승 하며 7,0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. 특히 삼성전자가 4.98% 급등해 27만4,000원 에 마감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. SK하이닉스도 0.59% 상승했습니다. 상승의 핵심 배경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. ①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9월 1~2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.4% 증가한 341억2,000만달러 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다시 강화됐습니다. ② 미국 반도체주 강세 엔비디아, 브로드컴, AMD, 마이크론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.78% 상승했습니다.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·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. ③ 최근 급락 이후 저가 매수 최근 코스피가 6,600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들어왔습니다. 2.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‘수급의 질’이다 여기서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. 9월 21일 코스피 정규장 기준으로는 투자주체 순매매 외국인 -1조6,030억원 기관 +1조4,924억원 개인 -2조9,790억원 기타법인 +1조6,585억원 이었습니다. 즉, 기관은 강하게 샀지만 외국인은 현물을 팔았습니다.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는 4,127억원 순매수 였습니다.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. 외국인이 현물은 팔고 선물은 사는 이유는? 외국인이 현물을 팔면서 선물을 매수했다면 단순한 시장 이탈로만 해석하기 어렵습니다. 현물에서는 차익실현이나 종목 교체가 나타나면서도 선물에서는 지수 상승에 대한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지금은 “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모두 버리고 있다” 라고 해석하기보다는 “외국인의 지수에 대한 태도가 현물과 선물에서 엇갈리고 있다...